조류동산(Bird Park)

그 동안 바래왔던 조류동산 토지를 매입하였습니다.(2000년 5월)

총 대지 2500여평으로 위치는 시흥시 조남동(鳥南洞)으로 옛날부터 여러 가지 새들이 많이 살아서 동네이름이 새 조(鳥)자가 들어간 조남리라고 불리웠다고 합니다.

작번 한국조류보호협회 김성만 회장과 함께 탐사 결과 그 동산에는 현재 오색딱다구리가 밤나무에 구멍을 뚫고 새끼를 낳아 기르고 있으며, 후트티가 기와지붕 밑에 새끼를 낳아 기르고 있고, 참나무 위에는 파랑새가 까치집에 살고 있으며 그 외에도 어치, 찌르러기, 산비둘기등의 집들도 있습니다. 또한 도룡용 및 제비가 많이 있어 물과 공기가 좋으며 새 기르기 에는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춘 장소입니다. 사진 몇장으로 소개합니다.

2000년 가을 옹벽공사 및 울타리 작업(휀스)을 완료하고 2001년 4월에 걸쳐 소나무, 과일나무, 꽃나무, 억새풀 등 새들이 모여들 수 있는 조경공사를 완료했으며 2002년 10월 20일 자연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사육장 건설을 완료하였습니다. 이 사육장은 본인이 유럽, 미국, 일본, 아시아 각국의 조류 사육장을 견학한 후 한국기온과 풍토에 맞는 제일 이상적인 사육장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자연상태의 연못 및 물이 흐를 수 있는 조그만 인공 개울을 만들 예정입니다. 조류동산이 완성되면 새조(鳥)가 들어가 있는 시흥시 조남3동(을미마을)은 동네 이름에 맞는 모범적인 시흥의 명소가 되어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에게 학습장소로 무상 제공할 예정입니다.

각박한 세상, 삭막한 APT시멘트블럭의 비자연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날아다니는 예쁜 새와 깡충깡충 뛰는 귀여운 하얀 토끼같은 동물들과 어울릴 때 우리 어린이들은 고운 마음으로, 건강한 정신으로 자라지 않을까요. 기대하십시오. 시간이 걸리지만 정말 멋있는 조류원을 만들 예정입니다. 지금도 오색 딱따구리는 나무에 굴을 파고 살고 있습니다.

"자라나는 우리 후손들에게 훌륭한 자연환경을 유산으로 남겨줍시다."


조류동산 부지구입 옹벽&휀스 공사완료 조류동산 Bird Model House
조류연구센터 본사육장 옥외사육장 온실사육장 조류동산 소쩍새
쇠물닭부화 조류동산약도